<공예 및 민속예술 국제저널>을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 또한 UNESCO 창의도시들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창간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

아울러 저널의 국·내외 편집위원님들, 참여하신 모든 창의도시 관계자 분들, 그리고 정병훈 UNESCO 창의도시 추진위원장님의 모든 지원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
진주시는 2019년에 UNESCO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. 예로부터 진주는 특히 교육뿐 아니라 문화유산의 국제교류에 뛰어난 창의적 자산을 가진 도시였습니다. 공예 및 민속예술은 항상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으며, 진주검무, 진주오광대 등 다양한 민속예술과 소목, 장도, 장석 등의 전통공예, 진주남강유등축제, 개천예술제, 진주논개제 등 전통축제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이처럼 뛰어난 역사를 바탕으로, 우리는 지금 국제적 수준의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전통지식의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창의성과 문화산업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
따라서 이 창간호가 창의도시들 간 공유된 문화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현방안을 도출하여 문화예술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. 또한 이 창간호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담론과 실천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.

다시 한 번 저널 발간을 축하드리며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